심장학/부정맥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과 심방조동(atrial flutter, AFL)의 진단, 치료, 발생기전, 심전도소견

medhamstern 2025. 1.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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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심방세동이란?

■ 심방세동의 역학과 위험

-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 국내 2015년 심방세동 유병률은 1% 전후

-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

- 허혈성 뇌졸중 원인의 20-30%

→ 심장으로부터의 혈전색전증, 동반된 혈관의 동맥경화에 의함

- 심방세동 환자의 20-30%는 심부전 동반

→ 빠른 심박수, 불규칙한 심실수축등에 의해 발생 또는 원발성 질환 때문

- 인지기능저하, 혈관성 치매는 1.5배 위험도

→ 미세색전증, 관류저하, 염증, 뇌백질 병변

- 심방세동 ➡️ 60%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 심방세동의 발생기전

심방세동의 기전

Focal activation

Left atrium 근방과 폐정맥 입구에서 ectopic action potential 이 발생 (automaticity 또는 micro re-entry) → paroxysmal AF

Multiple wavelet mechanism

심방 전체의 multiple macro-reentry에서 세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는 기전 → persistent AF

Atrial Remodeling

chronic substrate fibrosis → permanent AF

※링크 : 빈맥성 부정맥의 발생기전 알아보기

■ 심방세동(AF)의 분류

처음 진단된 AF
증상, 중증도 관련없이 이전에 진단된 적이 없는 AF
발작성 AF
(paroxysmal AF)
대개 48시간내 자발적으로 종료되며 최대 7일 이내에 동리듬으로 회복되는 경우
지속성 AF
(persistent AF)
7일 이상 AF가 지속되며, 동율동 전환을 위해 DC cardioversion, 항부정맥제가 필요한 경우
장기간 지속형 AF
(long-standing persistent AF)
1년 이상 지속된 AF으로 동리듬으로 전환치료를 고려하는 경우
영구적 AF
(permanent AF)
동리듬 전환을 고려하지 않는 오래된 심방세동
 

■ 심방세동의 유발인자

➡️ Hypertension, MS, IHD, hyperthyroidism

1) 정상인 : stress, 수술 후, 운동, 급성 알코올중독, vagal tone ↑

2) 심폐질환자: acute hypoxia, hypercapnea, 대사 및 혈류 장애

3) Persistent/Permanent AF : 류마티스성 심질환, 퇴행성 판막질환, ASD, 고혈압, 심근병증, 만성폐질환 ←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장의 구조적 이상 발생한 경우들

4) 갑상선 중독증

II. 심방세동의 진단과 증상

■ 심방세동의 심전도

- Irregularly irregular rhythm (P와 QRS군 모두 불규칙적)

- No P waves

fine AF : f wave < 1mm

coarse AF : f wave > 1mm

- Absence of an isoelectric baseline

- Variable ventricular rate (대개 100-160회)

- QRS complexes usually < 120ms (단, 각차단, 부전도로, 전도이상 없는 경우)

※링크: 심방 부정맥 심전도 비교하기+발생기전 (심방조동 vs 심방세동 vs 심방빈맥 vs 동빈맥의 심전도 )

■ 심방세동의 증상

- 무증상, 맥이 불규칙함, 두근거림

Coarse Atrial fibrillation ecg
Coarse Atrial fibrillation
Fine 한 P파를 보이는 Atrial fibrillation의 심전도 소견
Fine Atrial fibrillation

 

III. 심방세동의 치료와 관리

■ acute AF 치료

혈역학적으로 불안정 (저혈압/폐부종/협심증) ➡️ DC cardioversion

혈역학적으로 안정적

1) rate control (심실반응을 감소)

➡️ HR 100-110 이하 목표

- LVEF > 40%b-blocker or non-DHP CCB

- LVEF < 40%b-blocker (+ digoxin) or amiodarone(EF ↓ ↓ )

2) 동율동 전환

- 항부정맥제 : flecainide, dofetilide, propafenone, ibutilide

(단 1, 구조적 심질환이 있는 경우 amiodarone)

(단 2, BBC, CCB, digoxin 사용 후 항부정맥제를 이용해야 함)

- DC cardioversion

(48시간 이상 or 기간을 알지 못하는 AF : 3주간 항응고 치료 후, LAA에 혈전여부를 확인하고 시행)

3) 동율동의 유지치료

- 구조적 심장질환 X : flecainide, propafenone, sotalol

- 구조적 심장질환 O with LVH/CHF/EF감소 : amiodarone

- EF정상 + 관상동맥질환 : dofetilide, sotalolamiodarone

➡️ 항부정맥제가 효과가 없으면 catheter ablation 가능

■ Chronic AF 치료

➡️ 동율동으로 전환이 목표 X

1) rate control

2) stroke prevention(항응고요법)

- INR 2~3 유지 목표

- 항응고요법의 적응증

· 48시간 이상 AF or AF의 기간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

· Cardioversion 받은 환자

· 뇌졸중의 과거력

· CHA2DS2-VASc score 2점 이상

CHA2DS2-VASc 점수체계

- DOC : NOAC(new oral anticoagulant)

◆ 종류 : dabigatran, rivaroxaban, apixaban, edoxaban

◆ 와파린 대비 적은 부작용과 PT 모니터링이 필요 없는 장점

- wafarin을 NOAC 보다 우선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

☞ mechanical heart valves

☞ moderate to severe mitral stenosis

IV. 심방조동

심방조동(AFL)의 심전도
심방조동(AFL)의 심전도

 

▶ 링크 : AFL(심방조동)의 심전도 소견, 발생원리

▶ 심방조동의 치료 및 관리는 심방세동과 유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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