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 갔다온 사람에게 삿포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와 삿포로 특산 과자를 선물받아 간단히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삿포로 클래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해외에는 팔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선물 해준 사람 말로는 흇카이도에서만 판다고 합니다. 맛은 1) 진한 맥주느낌 2) 생맥주 같은 부드러운 거품 입니다. 기존 삿포로 맥주도 맛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잡다한 향없고,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강한 편입니다. 기존에 아사히 생맥캔이 거품은 부드러우나 먹다보니 밍밍한 느낌이 나서 약간 아쉬웠는데, 삿포로 클래식은 맛과 질감 둘다 잡은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 제가 방문하게 된다면 사오고 싶습니다.
■ 삿포로 소라치 1984 (sapporo sorachi 1984)

먹은 순서대로 올리고 있는데, 클래식이 너무 맛있어서 기대를 해서 그런가 삿포로 소라치는 클래식 보다는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과 질감은 비슷한데, 향이 고소한 향보다는 상큼한 향과 느낌이 납니다. 확실히 특이하기는 한데 제 취향은 클래식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삿포로 소라치는 삿포로 양조장내(?) 에서만 파는 더 희소성 있는 제품이라 들었습니다.
■ 삿포로 프리미엄 (오리지널 삿포로)


앞선 두제품을 먹기 전에는 삿포로 기본 맥주도 원래 좋아하는 맥주였습니다만, 가장 마지막에 먹었기도 해서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삿포로 소라치 처럼 향이 특별하지도 않고 클래식과 비교하면 밍밍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였습니다.
■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쿠키

삿포로 명물 과자 인듯 합니다. 시로이코이비토 과자는 양면에 쿠크다스 같은 과자가 있고, 그 사이에 얇은 우유 크림이 있습니다. 양면의 쿠크다스 같은 과자는 고급진 쿠키 같은 맛이 납니다. 얇은 우유 크림은 우유의 향과 맛이 강해, 겉과자와 우유크림이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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